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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포켓몬고] 울산 대왕암공원의 체육관과 포켓스탑 분포도

by 수완킴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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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2경 중에 하나인 대왕암으로 가는 코스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D는 약 40분이 걸리는 가장 긴 코스입니다. 슬도에서 시작하여 해안선을 따라 걷는 바닷가 길입니다. 소리체험관과 고동섬, 몽돌해변 등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 걷기를 좋아하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슬도 주차장에 주차한 뒤 대왕암까지 걷는 D코스가 최선의 선택일 겁니다.
A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출발하는 전설 바위길로 편도로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입니다.
B는 대왕암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약 20분이 걸리는 코스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1만 5천여 그루 심겨 있는 송림이 장관입니다.
C는 약 15분이 걸리는 가장 짧은 지름길로 대왕암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B와 마찬가지로 대왕암공원을 통과하는 코스입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상사화, 겨울에는 동백이 피어있습니다. B와 C코스는 인접해있고, C코스에서도 송림은 아주 잘 보이므로, 시간이 없다면 C코스로 왕복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필자는 21년 3월 중순에 갈 때는 C코스를, 돌아올 때는 B코스를 이용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C코스 주변의 포켓몬고 스팟을 살펴볼 겁니다.

 

대왕암 공원의 포켓스팟은 길 초입인 공원 입구 길 끝이자 목적지인 대왕암 광장 부근에 몰려있습니다. 지난달에 방문한 경주 파도소리길은 상대적으로 포켓스탑과 체육관 수가 적어서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있었는데요, 울산 대왕암공원은 포켓스탑 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체육관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1. 길 초입
대왕암 주차장에서 상가 쪽으로 걸어 나오면 체육관 세 군데가 근접해있습니다. 포켓스탑은 체육관 근처에 10여 개 정도가 모여있습니다.

 

 

첫 번째 체육관은 눈을 부릅뜨고 있는 커다란 용이 있는 미르놀이터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용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네요. 너도 고생이 많구나.
나머지는 Totems at Daewangam Park라는 명칭의 장승과 미처 캡처를 못한 체육관 한 군데인데요, 공원이 시작되는 구간에 나란히 있기 때문에 찾기는 쉬울 겁니다.

 


2. 길 끝
숲길을 지나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또 다른 체육관 두 군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켓스탑 다섯 개를 지나면 울기등대라는 하얀 등대가 보입니다. 그곳이 첫 번째 체육관입니다.
거기서 조금만 걸으면 대왕암 광장이 나오는데, 그곳에 늦게 가는 소망우체통이라는 두 번째 체육관이 있습니다.

 

대왕암은 사랑입니다

 

그 외에도 대왕교 건너기 직전에 돌릴 수 있는 포켓스탑이 두 군데 있습니다. 대왕암으로 가는 길은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지만, 아래에 파도가 거세니 휴대폰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두는 게 안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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