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는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생으로 쌈 싸서 먹기도 하고 샐러드로도 먹고, 나물이나 국으로도 먹죠. 100g에 탄수화물 6.5g, 단백질 2.3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32kcal 정도 됩니다. 비타민 A, C, K, 엽산이 풍부하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 이 근대를 활용한 요리 2가지를 소개드릴게요.
1. 초간단 근대나물
[1] 재료
- 근대 300g
- 다진 마늘 1/2큰술
- 국간장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깨소금 1큰술
[2] 만드는 방법
1) 일단 냄비에 물을 넣고 소금을 살짝 넣어 끓여 둡니다.
2) 그동안 근대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흙 같은 이물질이 없도록 제거합니다.
3) 끓는 물에 근대를 2분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냅니다.
4)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큰 볼에 담고, 다진 마늘/국간장/참기름/깨소금을 넣고 잘 무칩니다.
5) 간을 보고 싱거우면 국간장을 넣으셔도 좋고, 국간장 대신 액젓을 소량 넣으면 간을 더하고 감칠맛도 추가됩니다.
2. 따뜻한데 시원한 근대국
[1] 재료
- 근대 300g
- 멸치 다시마 육수 500ml
- 고추장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대파 1/4대
- 고춧가루 소량
- 국간장 약간
[2] 만드는 방법
1) 먼저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끓입니다.
2) 씻어낸 근대를 한 입 정도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해 준비합니다.
3) 끓은 물에 고추장을 살살 풀어줍니다.
4) 근대와 다진 마늘을 넣고 근대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5)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6)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춥시다.
근대에는 옥살산 성분이 소량 되어 있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생으로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분들도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면서 잠재적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하루 200g 정도로 조절해 드시는 걸 권합니다.
잠깐! 근데 재료에는 근대 300g으로 쓰여있는 건 왜 그런 거냐고요? 다행히 옥살산은 열을 가하면 함량이 30~50% 정도 줄어들기 때문이랍니다.
6월 초, 초여름인데도 덥고 습해서 입맛 없으신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아삭한 근대나물, 개운하고 얼큰한 근대국 드시면서 이른 더위를 같이 몰아내봅시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래 레시피 어서 달래요~ 달래 먹는 법 3가지! (0) | 2025.06.11 |
---|---|
옷 냄새(쉰내, 쿰쿰한 내)와 얼룩 제거하는 꿀팁! 여름철 필수 세탁법! (0) | 2025.06.11 |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직접 시도해본 여름철 땀 관리법 (냄새, 자국, 근본 해결까지) (0) | 2025.06.10 |
아욱! 이름은 낯설지만 구면인 채소, 맛있게 먹는 법 총정리! (0) | 2025.06.09 |
50일 동안 커피 끊은 후기 : 기간별 변화와 금커피 팁 (0) | 2025.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