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추 중에서도 꽈리고추를 좋아합니다. 일반 고추와는 다른 특이한 느낌의 식감 때문이죠. 포스팅을 위해 조사를 해보니, 영양면에서도 일반 고추보다 꽈리고추가 더 이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풋고추는 100g당 27kcal인 반면, 꽈리고추는 23kcal로 약간 낮습니다. 또한 풋고추보다 비타민 C가 1.2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죠. 또한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K의 함량이 높고, 혈압을 낮춰주는 가바와 모세혈관을 강화하는 루틴 성분까지 들어있죠. 안 먹을 이유가 없는 꽈리고추.
오늘은 이 꽈리고추를 활용한 세 가지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1. 꽈리고추 장조림
[1] 재료
- 꽈리고추 100g
- 소고기 300g
(홍두깨살이나 우둔살로 준비하세요)
- 삶은 메추리알 10개
- 물 4컵
- 간장 1/2컵
- 설탕 2큰술
- 맛술 2큰술
- 통마늘 10개
- 생강 조금
[2] 레시피
1) 소고기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해 두세요.
2) 핏물을 제거하는 동안 냄비에 물, 간장, 설탕, 맛술, 통마늘, 생강을 넣고 끓여 양념물을 만듭니다.
3) 핏물을 뺀 소고기는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4) 양념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를 넣고 중 약불에서 푹 익히세요.
5) 소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건져내어 한 김 식힌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6) 육수는 버리지 말고 체에 걸러 불순물만 제거한 뒤 다시 냄비에 담고 찢어놓은 소고기를 넣습니다.
7)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친 다음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세요.
8) 소고기 육수에 데친 꽈리고추와 껍질을 깐 삶은 메추리알을 넣고 한소끔 끓여 양념이 잘 배도록 둡니다.
9) 꽈리고추의 색이 진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끓인 후 불을 끄고 식힙니다.
2. 꽈리고추 장아찌
[1] 재료
- 꽈리고추 500g
- 간장 1컵
- 설탕 1컵
- 식초 1컵
- 물 1컵
[2] 레시피
1)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그래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포크로 찔러 구멍을 내세요.
2) 냄비에 간장, 설탕, 식초, 물을 넣고 끓여 양념물을 만듭니다.
3) 꽈리고추를 유리병에 담고 한 김 식힌 양념물을 부어줍니다.
4)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5) 담근 후 2~3일이 지나면 드세요.

3. 꽈리고추찜
[1] 메인 재료
- 꽈리고추 200g
- 찹쌀가루 3큰술
(찹쌀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를 쓰셔도 좋아요)
[2] 양념장 재료
- 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매실액 1/2큰술
- 통깨 1작은술
- 다진 파 약간
[3] 레시피
1) 꽈리고추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떼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2) 비닐봉지에 꽈리고추와 찹쌀가루를 넣고 흔들면서 고루 묻혀주세요.
3) 찜기에 물을 받아 불에 올리고 김이 오르면 가루를 묻힌 꽈리고추를 넣고 3~5분 정도 쪄냅니다. 찹쌀가루 옷이 투명해지면 잘 익은 거예요.
4) 찐 꽈리고추를 넓은 쟁반에 펼쳐 한 김 식히세요.
5) 그동안 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6) 한 김 식힌 꽈리고추 범벅에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부드럽게 찢은 소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꽈리고추 장조림,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 돋우는 꽈리고추 장아찌, 그리고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꽈리고추찜까지. 오늘 소개해드린 이 세 가지 요리는 밥반찬으로 최고랍니다. 오늘 저녁, 꽈리고추로 맛있는 한 끼 해 드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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