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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간단한 겨울 요리

by 수완킴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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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었습니다. 아직 절기상으로는 가을이지만, 체감상으로는 벌써 겨울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겨울 요리 레시피 몇 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저도 겨울에 자주 해 먹는데요, 따뜻한 요리 드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보아요!

1. 어묵탕
요즘 마트에 가장 잘 보이는 채소가 있습니다. 바로 '무'인데요, 이번 어묵탕은 이 무를 베이스로 하여 만듭니다. 먼저 준비할 재료를 살펴볼까요?
준비물 : 무 한토막, 대파 하나, 시판 어묵 한 봉지, 다진 마늘 한 스푼, 진간장, 향이 진하지 않은 식용유
1) 먼저 재료를 다 썰어줍니다. 무와 어묵은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합시다.
2) 냄비에 식용유를 한 스푼만 넣어줍니다. 향이 거의 없는 해바라기씨유 같은 게 좋을 거예요.
3) 무, 대파, 다진마늘, 진간장 한 스푼을 넣고 30초만 볶아준 다음에
4) 약불로 줄이고 물 500ml 정도를 넣어줍니다.
5) 물이 끓어오르면 어묵을 넣고 푹 끓여줍니다.
6) 재료양에 따라 물을 더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2. 김치전
남은 김치국물이나 소량 포장된 김치를 이용하여 김치전을 만들어 봅시다.
준비물 : 조각난 김치 정도만 남은 김치 국물 or 소포장된 김치, 부침가루, 식용유
1) 김치를 한입 크기로 잘게 잘라줍니다. 남은 김치 국물을 활용할 때는 굳이 이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바로 부침가루를 넣어줍니다. 너무 꾸덕하거나 너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양을 봐가면서 조금씩 넣어주세요.
3) 강불에 후라이팬을 올리고 식용유를 두른 뒤에 열이 올라오는 것 같으면 중불로 줄이고 반죽을 한 국자 떠 붓습니다.
Tip1 뒤집는 데 자신이 없는 분은 반죽을 조금만 부어 손바닥 정도의 작은 크기로 구워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패가 없습니다.
Tip2 강불로 하면 반드시 타버리기 때문에 중불~약불 사이를 유지하면서 은근하게 구워주세요.
4) 한쪽면이 익은 것 같으면 뒤집어 줍니다.


3. 라면땅
겨울 느낌은 내고 싶은데 1과 2는 너무 번거롭고, 뭘 사러가기도 귀찮을 때가 있죠. 겨울이면 더더욱 그럴 겁니다. 그럴 땐 딱 라면만 준비하세요.
준비물 : 봉지라면 하나
1) 봉지라면을 한 입 크기로 부숴주세요.
2) 후라이팬에 라면을 올리고, 중불에 고루 구워주세요.
Tip 불 켜기도 귀찮으신가요? 혹시 에어 프라이어가 있으면 조리가 더욱 단축됩니다.
종이호일을 깔고 부순 라면을 올린 뒤 200도에 딱 3분만 돌리세요. 따끈따끈한 라면땅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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