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 떠날 때 은근히 헷갈리는 것이 수하물 규정이죠.
1. 뭘 꼭 들고 타야 하는지
2. 뭘 꼭 부쳐야 하는지
3. 기내 반입과 위탁 둘 다 불가능한 물건은 무엇인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사의 관련 규정을 참조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뒤적거리지 말고 짐을 쌀 때 미리 분류해놓읍시다.
1. 객실에 들고타야 하는 짐 (위탁 수하물 운송 불가)
1) 리튬 배터리 및 보조배터리
2) 화폐, 유가증권, 보석류, 고가품 및 귀중품
3) 라이터 1개, 성냥 1개 (중국 출발편에서는 일체 운송 금지)
4) 전자담배
5) 기타
- 액체류 : 각 용기의 용량이 100ml 이하로 1인당 1개의 1L 용량의 투명 비닐 지퍼백에 넣어 휴대반입이 가능
- 의약품 : 시판약품과 의사 처방전이 있는 모든 약품
- 유아용 : 유아 동반에 한하여 모유, 우유, 물, 주스, 액체/겔/죽 형태의 음식, 젖어있는 티슈 등
* 의약품과 유아용품은 비행 여정에 적합한 용량만 허용되며 보안 검색 시 신고가 필요
2. 반드시 부쳐야 하는 짐 (객실 휴대 불가)
1) 100ml 초과하는 액체류
2) 독성 등이 없는 스포츠용 또는 가정용 에어로졸은 개당 500ml 이하, 총 2L까지 허용
3) 기내에서 흉기가 될 수 있는 물품들
- 야구배트, 골프채, 아령 등 스포츠용품류
- 쌍절곤, 격투무기, 수갑 등 무술호신용품
- 망치, 못, 드릴 등 공구류
- 도검, 칼 등 도검류
3. 기내 반입과 수하물 위탁 모두 불가능한 것
1) 리튬 배터리로 구동되는 일체의 탈 것류
- 전동 킥보드나 전동 스케이트 보드
- 장애인, 노약자용 전동 휠체어는 제외
2) 폭발물, 가스류, 인화성 액체와 고체, 방사성 물질
3) 산화성 물질 : 표백제, 락스, 파마약
4) 독성 및 전염성 물질 : 살충제, 제초제
5) 부식성 물질 : 빙초산, 습식 배터리, 수은 온도계
앞서 정리한 내용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고,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기도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예약한 항공사 홈페이지의 수하물 관련 챕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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