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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카페인의 대체물 다섯 가지

by 수완킴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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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를 끊는 건 너무너무 힘든 일입니다. 특히 커피의 향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 간식을 꼭 홍차와 곁들여 먹는 사람, 고기를 먹고 난 뒤에는 콜라를 마셔야 소화됐단 기분이 드는 사람은 더 어렵겠죠.
그래서 오늘은 카페인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보리차

 흔히 오르조라고 하는 보리가루를 커피 대용으로 많이 마시는데요,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보리차도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6000원대에 오르조는 100g 정도를 살 수 있는데 반해, 보리차는 900g이나 구입할 수 있거든요. 또한 보리차에 포함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커피로 약해진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2. 옥수수수염차

 

카페인 끊기 한 달 후기

필자는 카페인이 든 음료를 아주 좋아합니다. 기상 직후의 녹차와 점심 먹고 난 뒤의 홍차, 한여름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추운 날의 핫초코. 의욕이 필요할 때나 즐거운 순간에 늘 함께

dailyswan.tistory.com

 지난번에 한 달간 카페인을 끊었던 이야기를 쓴 적이 있었죠(링크 참고) 그때 가장 곤란했던 점이 변비라고 했었는데,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옥수수수염차는 화장실 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원두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달고 구수한 옥수수수염차의 맛이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죠.

 

3. 헛개차

 근본적인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왜 커피를 마실까요? 맛과 향을 즐기는 분들도 있겠지만, 업무와 공부에 몰두하기 위한 기능적인 이유에서 찾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커피 대신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차로 아침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4. 페퍼민트차

 예전에 봤었던 영국 드라마에서 밤새 파티를 즐겼던 주인공이 민트티나 한 주전자 마시러 가야겠다는 대사를 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앞에서 말한 헛개차가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차라면, 페퍼민트는 머리를 맑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 차입니다. 또한 소화에도 좋아서 외식 후 더부룩할 때에는 콜라 대신 페퍼민트차를 한 잔 마시는 게 더 나을 거예요.

 

5. 시트러스류

 야근을 해야 하거나 폭발적인 집중력이 필요한 경우 마시는 에너지 음료를 대체하는 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시트러스류의 과일이 좋겠습니다. 귤, 오렌지, 자몽을 까먹으면서 상큼한 향을 맡으면 분위기도 환기되죠. 여유가 없으면 레몬즙이나 깔라만시즙을 물에 타 먹는 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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